*주의사항
1. 각자만의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그거에 따른 결과는 당연히 판이합니다.
2. 역시 1번만의 이유가 있기에 필자도 독자를 비난할 수 없고, 독자도 필자를 비난 못 합니다.
3. 제대로된 논리를 기반으로한 건설적인 의견 제시 or 설득은 두 팔 벌려 환영입니다.
4. 엄청 꽉 막히지는 않았지만 되도록이면 생각했던걸 잘 바꾸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평가들 한해서만입니다.
5. 옛날 선수일수록 수상경력이나 공격포인트가 현역 선수에 비해 불리합니다.
6. 제 논리가 사실이 아닌 부분이나 부실함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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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라티니 vs 지네딘 지단, 누가 더 최고의 선수인가?
미셸 플라티니와 지네딘 지단, 둘 다 프랑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1, 2위를 다투는 선수이고,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다툴 때 항상 극상위권에 위치하는 선수들이다.
역시 이런 공통점이 있기에 옛날부터 이 둘의 VS는 핫했다. 오늘은 그거에 대해 필자의 생각을 끄적이려 한다.
1. 선수가 가진 능력 (재능)
플라티니와 지단은 굉장히 가진 능력이 비슷하다. 2선과 3선을 오가며 경기 전체를 조율하며, 모두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번뜩이는 킬패스를 자주 선보였다. 하지만 차이점도 분명하다. 테크닉면에서는 지단이 더 좋다 말할 수 있다. 발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여 더 세심한 볼컨트롤이 가능해서 매우 뛰어난 볼컨트롤과 그의 시그니처 기술인 '마르세유 턴'은 상대를 제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이런 압도적인 테크닉을 바탕으로 중원 장악을 하는데 팀의 중추가 되었고, 본인 중심으로 팀의 빌드업을 이끌며 자신이 사령관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다고 다른 플레이메이커, 소위 다른 '사령관'들이랑은 달리 느린 템포로 볼을 터치하며 상대 선수를 탈압박해내는 것, 단단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볼키핑은 역대 최고라 불릴만하다. 그리고 클러치 역시 말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2001-0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항상 중요대회에서 팀, 대회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할 때 한방 해주는 것은 최고였다.
플라티니도 역시 위에 공통점을 갖고는 있지만, 지단만큼의 테크닉, 또 테크닉을 이용한 탈압박과 상대를 제치는 드리블은 부족하다.
797경기 156골 171도움, 이 기록은 지단의 커리어 통산 공격포인트이다. 622경기 338골 66도움 (AC 낭시, 생테티엔 시절은 어시스트 집계되지 않음.), 이 기록은 플라티니의 커리어 통산 공격포인트이다. 플라티니가 150경기 이상 덜 뛰었는데도 180골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원래 필자는 특히 공격 쪽 선수들은 기록된 공격포인트로 가산점을 많이 주지는 않지만, 이것은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할 특징이다. 동일 포지션, 공통점이 있는데도 골 수가 저 정도 차이 난다. 결국 플라티니는 지단에 상대적으로 불리는 단점들을 상쇄할 최고의 장점을 갖고 있다는 거다. 바로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 한계를 초월한 득점력이다. 아무리 플레이스타일이 살짝 다르더라도 공격형 미드필더가 진정한 세리에 A의 전성기라 불리던 80년대의 세리에 A에서 내로라하는 스트라이커들을 다 제치고 82-83, 83-84, 84-85, 3연속 리그 득점왕 및 84-85 유러피언 컵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득점왕을 수상하는 것은 플라티니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지단은 공격포인트로만 평가할 선수가 아니다. 맞는 말이다. 위에도 서술했지만 경기를 자신의 위주로 만들어 경기 내 영향력이 넘사벽이었다. 그러나 그건 플라티니도 갖고 있었고, 워낙 득점이 많았던 선수기에 득점력이 부각되는 건 사실이다. 두 번째, 플라티니의 스페셜 영상을 봤을때 박스 부근 혹은 안에서 넣는 득점들이 많다. 지단만큼의 경기 영향력, 테크닉을 갖고 있지 못하고, 일명 '주워 먹기' 아니냐 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굉장한 어폐이다. 당신들이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고, 영상의 재미를 늘리려면 당연히 후방에서 조율이나 패스를 주고받고, 반대전환 하는 것보다 득점이 훨씬 더 자극적일 것이다. 따라서 두 번째의 논리는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플라티니의 득점력이 대단했고 많았기에 그런 장면이 많은 것이다.
2. 과연 이들이 단 한 시즌, 한 년도라도 신계에 접근, 당대 1인자라 불렸는가?
플라티니를 먼저 말하겠다. 축구사에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최고로 명예로운 상은 역시 발롱도르이다. 발롱도르는 70년을 바라보는 상일정도로 긴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긴만큼 과연 "이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이 타당했는가?"라는 의문도 생기고 의심되는 수상도 있다. 그러나 플라티니가 받은 1983, 1984, 1985 발롱도르 모두 타당했다. 특히 1984년도는 그의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개인 능력이 극에 달한 년도이고 나중에 얘기할 거지만 유로 1984에서 축구사 최고로 불리는 하드캐리를 했기에 신계에 접근했고, 압도적 1인자였다.
그러나 과연 지단이 단 한 번이라도 신계에 접근하고 '압도적'으로 1인자라 불렸는가? 아니다. 2번 유형이 은근 사람들이 선수평가할 때 간과하는 유형인데 플라티니, 지단처럼 역대급 선수라 불리는 선수들을 평가할 때는 특히나 2번 유형이 더 중요하다. 역대급 선수인데 단 한 번이라도 압도적이 아니었다면 그것도 웃긴 거 아닌가?
3. 고점에서의 퍼포먼스, 또 그 퍼포먼스를 활용해 이뤄낸 업적
사실 1, 2번을 합친 게 3번이다. 퍼포먼스로 따졌을 때도 발롱도르 투표값에서도 미드필더 부목에서 플라티니 7회, 지단 4회 등 고점에서의 능력을 활용해 당대를 찍어 눌렀던 것은 확실히 플라티니가 지단보다 많고 그 깊이도 깊다. 심지어 플라티니의 시대와 지단의 시대는 팀과 선수들의 퀄리티가 비슷하긴했지만 플라티니의 시대가 더 우위인 건 사실이다. (축구 인프라가 아닌 축구 내적) 단순히 선수 비교만 해도 80년대에는 마라도나, 지쿠, 플라티니, 파우캉, 시레아, 루메니게 / 90년대에는 호나우두, 지단, 토티, 바조, 말디니, 앙리, 베컴 등 축구사에서 순위를 놓을 때 더 위로 가는 인물들이 80년대가 더 많다. 팀들 이어도 플라티니와 트라파토니의 유벤투스, 사키의 밀란, 파우캉의 AS 로마, 게르만 삼총사의 인테르, 안토뇨니의 피오렌티나, 마라도나의 나폴리 등 더 경쟁적이고 시대를 풍미한 슈퍼팀들이 80년대에 더 많았다. 그랬기에 플라티니의 퍼포먼스는 더 고평가 받을만한 이유가 있다.
4. 고점에서의 기간, 또 기복
1974년 혜성처럼 떠올라 2부 리그였던 AC 낭시를 리그 우승을 시키는데 1등 공신을 한다. 그리고 1977-78 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1:0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의 큰 일조를 하며 1978 발롱도르 3위에 오른다. 다음 연도인 1979년에 AS 생테티엔으로 넘어가 1980-81 시즌 리그 우승, 쿠프 드 프랑스 2회 준우승 등 짧은 기간 동안 개인의 활약 역시 세계 최고 중 하나가 되었다. 1982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팀은 4강에서 떨어졌지만, 대회 올스타에 뽑히며 개인으로써는 좋은 해를 보낸다. 그리고, 1982년 유벤투스로 넘어가 1인자가 된다. 이후에 활약은 앞에서 서술했기에, 또 뒤에 설명할 것이기에 넘어간다. 이렇게 큰 기복 없이 일정하게 역대 최고의 수준을 길게 유지했다.
반면 지단은 지단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커리어 내내 기복이 심했던 건 사실이다. 96-97 시즌 53위, 97-98 시즌 69위, 98-99 시즌 89위, 99-00 시즌 28위 등 과연 이게 역대급 선수라 말하는 지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평점 순위인가? 지단이 잘했던 00-01 시즌 이후 01-02 시즌 돈발롱 외국인 평점 1위해서 라리가 외국인 MVP 받은 후 02-03 시즌이다. 즉 지단이 그렇다 할 정도로 잘한 클럽팀 시즌은 3시즌뿐이라는 거다. 리그 평점이 저렇게 낮고, 꾸준하게 잘했던 시즌이 3시즌뿐이라면 이 선수가 플라티니에 비교되고 있는 것도 플라티니에게 실례인 수준이다. 다만 아예 못했다는 것도 아니다. 또 저 3시즌만 잘했다는 것도 아니다. 분명 못했던 시즌도 종종 지단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5. 축구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가?
둘 다 전술적으로는 엄청나게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다만, 당대 최고의 지략가이자 최고의 전술가 중 하나인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의 '조나 미스타'라는 혁신적인 전술의 페르소나였던 미셸 플라티니가 조금 더 영향력이 높다 말할 수 있다.
6. 위상
"GOD"인 마라도나부터 남미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지쿠,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플라티니, 독일 최고의 셰도우 스트라이커 루메니게, 스페인과 레알의 독수리 부트라게뇨 등등 플라티니의 시대에는 말 그대로 '10번'의 시대였고 '10번'의 시대라는 별명을 갖게 해준데에는 플라티니가 큰 영향을 끼쳤다. 또, 프랑스가 아트사커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것이 지단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하지만 플라티니, 장 티가나, 지레스, 페르난데스의 '마법의 사각형'이라는 중원을 구축하며 국제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조화또한 뛰어나 아트사커라는 별명이 지어졌다.
지단 역시 위상이 매우 높다. 호나우두와 함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두 아이콘으로 불리는 선수이다. 또, 리켈메와 발레론, 후이 코스타처럼 단순 찬스 메이킹뿐만 아닌 팀의 전방, 후방, 측면 가릴 것없이 볼줄기를 자신이 담당하여 경기 템포를 자신이 조절하는 전통적인 플레이메이커의 대명사기도 했다.
7. 클럽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클럽팀 활약은 플라티니는 4번에서 다 말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생태티엔 시절부터 세계 최고 중 하나가 되어 유벤투스에서는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것. 지단도 유벤투스에서의 활약,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약 특히 01-02 시즌 이적하자마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데에 지대한 역할을 한 것도 맞다. 그러나 클럽팀 활약에서 플라티니를 압도했나? 그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면 국가대표로 넘어가 보자. 사실 지단이 고평가 받는 제일 큰 이유가 이 유형이다. 지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플라티니가 클럽팀에서의 활약이 뛰어났단 거 인정하는데, 국가대표는 절대 못 비빈다. 1998 월드컵 결승전 봐라. 그저 예술이다. 유로 2000 봐라. 지단의 활약이 극에 달했었다. 2006 월드컵 봐라. (사실 이거 보고 지단의 팬이 된 사람이 정말 많을 것이다.) 백전노장임에도 슈퍼팀 브라질을 혼자만의 힘으로 부쉈다. 이게 지단이고 이게 클래스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도 몇몇의 허점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유로 1996은 최고로 올라서고 있는 지단이 준수한 활약을 하며 4강 진출의 공헌을 했다. 1998 월드컵은 매우 훌륭했다. 그러나 그것도 결승전까지는 MVP급, 발롱도르급 활약은 아니었다. 조별리그 2차전 자신에게 태클을 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주장이었던 푸아드 아민의 보복성으로 골반을 밟아버리는 추한 비매너짓을 하며 3차전, 16강 징계로 팀의 큰 위기를 자신이 만들었다. 8강 역시 큰 존재감은 없었다. 4강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이것도 역시 MVP, 발롱도르급이라 부르기에는 아쉬운 건 맞았다. 즉, 결승전 제외하고는 팀의 매우 큰 민폐를 끼쳤으며 결승전 활약이 없었다면 대회 워스트라 불릴 만도 했다. 유로 2000으로 넘어가자. 이건 할 말이 없다. 지단의 신체적인 능력이 커리어 내에서 정점이었고, 결국 우승한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지단의 1998 발롱도르 수상보다는 2000 발롱도르 수상이 더 맞았다고는 생각한다. 2002 월드컵 부상 결장 -> 프랑스 조별리그 탈락, 유로 2004 역시 조별리그에는 잘했지만, 그리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씁쓸히 탈락하며 국가대표 은퇴를 한다. 2006 월드컵으로 가보면 조별리그는 또 부진을 한다. 그리고 8강 브라질, 4강 포르투갈전은 말 그대로 이게 지단이고, 지단만이 가능하다 말할 수 있는 퍼포먼스였다. 그러나 결승전 퇴장을 당하며 지단 개인한테는 억울할 수 있겠으나, 결국 팀으로 봤을때는 민폐를 끼치며 준우승을 거둔다. 즉, 유로 2000을 제외하면 모두 대회 내에서 기복을 심하게 탄 건 사실이었고, 그만큼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것도 사실이다.
플라티니는 1978 월드컵은 플라티니는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팀은 패배하며 탈락한다. 1982 월드컵 4강 진출에 매우 큰 공헌을 하며 대회 내 올스타에 선정된다. 그리고.. 유로 1984가 찾아온다. 이 대회는 플라티니를 위한 대회였다. 플라티니는 이 대회에서 총 5경기에서 골기댓값이 3.3이었지만 9골을 때려 집어넣으며 기댓값의 3배, 경기 대비 골이 약 2배가 넘는 활약을 펼친다.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당시 대회 득점 2위였던 아르네센이 3골, 3위인 푈러가 2골이었다. 그리고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인 게르트 뮐러와 마르코 반 바스텐도 각각 4골, 5골이 단일 대회 최다 득점이다. 알렝 지레스, 장 티가나, 루이스 페르난데스와 함께 마법의 사각형을 구성하며 그야말로 최고의 해를 보낸다. 1986 월드컵 역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고 대회 내 올스타 팀에 선정된다. 그리고 쿠웨이트 국왕에 요청으로 쿠웨이트 소속으로 1경기를 뛰고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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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역시 둘 다 역대급 선수임은 분명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글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앞으로도 길 것이다. 이들을 평가할 때에는 필자는 경건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너무 위대한 선수들이고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이다.
플라티니는 지단을 순수 개인 기량만으로도 압도했으며, 그 기량을 활용해 짧든 길든 압도적인 1인자, 신계에 접할만한 활약을 했다. 또 이런 활약들로 개인이든 팀이든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그 과정에서 3연속 발롱도르, 축구사에서 단일 대회 역대급 캐리라 불리는 유로 1984에서 꾸준히, 초초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또 그런데 기복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선수생활을 32세의 짧은 나이에 은퇴했지만 약 10년간 세계 최정상에서 군림했다.
그러나 지단은 플라티니보다 개인 기량에서 나은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플라티니보다 툴이 한정적이었으며, 그 한정적인 툴의 퀄리티가 플라티니를 압도하는가? 그것은 아니었다. 또 역시 개인 활약도 전체적으로 플라티니보다는 낫지 못했고, 커리어에 기복도 은근히 심했던지라 당시를 완벽히 지배했느냐. 즉 본인의 시대로 짧은 기간이라도 만들었지 못했다. 국가대표 활약 역시 유로 2000을 제외한다면 허점이 많기에 완전 최정상급의 하드캐리라 볼 수 없다.
개인 기량, 시대를 압도, 고점에서의 퍼포먼스, 업적, 위상, 영향력 모두 플라티니가 앞선다. 따라서 플라티니 vs 지단은 플라티니의 압도적인 승리이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지단은 간단히 말해 가진 것에 비해 부풀려져 있고 (플라티니와 비교했을 때), 플라티니는 자그마치 40년이나 된 옛날 선수이기에 현재에 언론과 평가는 지단으로 평가가 쏠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당연히 플라티니이다.
새벽 밖에 글 쓸 시간이 없어 3시간동안 써서 완성한거라, 부족할 수있어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래 하나 추천드리며 물러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n-pm7uvs2tk?si=sR_VxxxRp6bDodh3
사진 출처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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